음표 하나, 쉼표 하나,
어깨 위에 둘러메고
'님' 향해 걷는 이 길이
아득히 멀고 멀지만
접힌 소리날개 아프다고,
'님' 의 귓가를
잠시 스쳐지나가는
바람은 되지 않으리...
머-언 훗날
'님' 의 가슴 활짝 열고
"아름다운 소리꽃" 을
피우리라!
김형부 글
생각思 고민하다가
잃어버린것, 아쉬워
지나버린 시간 '님'
그립다 돌아보니
볼일없다 숨어버리고,
앞서가는 시간 '놈'
할일도 많은데
빨리가자 재촉하네
에라! 이시간 '놈' 아!
소리여행 다녀올테니
"꼼짝말고 기다려라"!
"예쁜 소리꽃" 한다발
가져다 줄께...
김형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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