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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배추

형부짝 2010. 11. 22. 11:16

김장배추

올해는 제대로 된배추로 김장을 해보자

일찍 배추둑을 하고 거름도 많이주고

배추모와 무우씨를 작년보다 일찍심자 마음먹고

일찍 배추모를 심었는데 비가 자주와 전부 없어지고

또다시 사다심고 물주고   비료도 주고...

올해는 많이 심었으니 나누어 먹어도 되겠지...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 걱정이 되었다

배추와 무우가 자라야될텐데...

 

그동안 자랐겠지...

배추는 노란색은 없고 봄동수준

무우는 달랑무정도...

작년에이어 올해도 실패

좀 부끄러웠다.

 

아침에 추울까봐 옷을 많이 입혔다. 

 밭의 이곳저곳을 정리하다보니 더워졌다

옷을 하나하나 벗는다.

 지난번 콩을 털때 앞집 아주머니께서 도와주셔서

이번에 점심을 같이 먹자고 했다

점심드시고 무우 배추 걷이를 시작.

무우는 김장무우로 볼수없다

부끄럽다...

 

 

 

 무성했던 풀의 세상은 끋나고

나무잎도 떨어지고

밭이 횡하다

 옆집 아주머니는 무우 나는 배추를 뽑고 있는데

김형부씨는 한잔 하고 일광욕으로 30분 취침

딸은 소설 본다고...

 

 2주후에는 나무를 어떻게 햐야할지 배워서 나무가지 벌려주기와 거름을 주어야 한다.

 겉절이라도 해먹으라고 막내 시누이 집에 좀주고

저녁먹고 차 한잔...

 

 

 올해 농사는 재미없게 끋났다...

내년의 농사를 위해  좀더 배워서

거름 많이주고 한약 찌꺼기로 거름도 만들어

과일의 맛도 봐야지...